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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축제 코로나 딛고…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 새 지평
작성일 : 2022-02-10 조회 : 15710

 

 

외국인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는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보령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에 200여만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폐막한 보령머드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오프라인 축제의 결합으로 ‘위드 코로나’시대에 지방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보령머드축제 관련 온라인 콘텐츠 조회 수는 203만회를 기록했고 오프라인 축제장에는 3000여명이 다녀갔다.

개막일인 지난달 23일부터 폐막일인 이달 1일까지 10일간 유튜브 머드TV채널에는 60개 동영상이 업로드돼 누적 조회 수 27만3800회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누적 조회 수는 161만5500회였다. 유명 인플루언서 ‘헤이지니’, ‘아영황’ 채널에 집중 소개된 보령머드축제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가 14만3300회를 기록했다.

시는 단순한 온라인 콘텐츠의 개념을 뛰어넘은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테이스트(taste) 오브 보령’, ‘드라이빙(driving) 보령 아일랜드’ 등 보령의 농축산물 소개 및 경매, 섬의 다양한 풍경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통해 랜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보령머드축제는 축제기간 중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대세계, 태국 송크란 물축제와 함께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아시아 3대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참여자를 포함해 500명의 화상 참여자와

실시간 최대 접속자 5000여명이 함께 공연을 보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전송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존에서는 연이은 폭염에도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온앤오프라는 새로운 시도로 직·간접적인 체험객 200여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올해 경험을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를 보령머드축제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개발해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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