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머드테마파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복합 전시(MICE) 산업 육성에 나선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주변에 자리한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은 전체 면적 3천674㎡ 규모로,

국제행사가 가능한 8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6개 회의실, 통역실 등을 갖췄다.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열린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행사 기간 이곳에서

축제 산업화 국제세미나, 해양머드 웰니스 콘퍼런스, 제8회 환황해 포럼 등 대형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 충남도 지방정부 회의, 2022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개막 만찬, 국제 머드 뷰티 마스터 콘테스트,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바둑대회,

대한민국 지속발전가능대회 등 39건의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보령 축제관광재단 테마파크운영국은 올해 하반기 '만세 보령 마을 대상 시상식' 등도 연다.

올해는 국내 행사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해외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과 6개 회의실 예약은 테마파크운영국(☎ 041-936-9475)으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머드테마파크가 앞으로 충남 권역을 대표하는 컨벤션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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